전포동 브런치카페 [ MONNANI ]
' 전포동에 오전10시에 다른가게들보다 부지런히 일찍 오픈하는 브런치카페 ' 몬나니 ' 에 다녀왔다 '
강쥐 미용하는 곳이 전포동에 있는데,
첫 타임에 보통 맡기다보니 근처 일찍 여는 가게를 들려서 자주 브런치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데,
이번엔 맛집이라고 소문난 몬나니에 다녀왔다 :)
*
- 운영시간정보 -
연중무휴
10:00~21:00 (일요일만 20:00까지)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87번길 26 1층
1. 주택을 개조 한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공간
전포 시장골목쪽에 구석구석 가게들이 들어서있는데,
몬나니도 그 곳에 있었다.
요즘은 대부분 검색해서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간판이 작은가게들이 많은 것 같다.
몬나니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보이는 아기자기한 테라스!
날이 선선해지면 테라스에 앉아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이른시간이기도 했고, 시장 골목 사이에 있다보니 주변이 조용해서 테라스에서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다.
카페가 1층 단층공간에 마련되어있고,
테이블은 5개정도 마련되어있었는데, 테이블간격이 좁지않아서 딱 좋았다.
테이블에 메뉴판이 준비되어있었고,
예쁜 카운터에가서 주문을 하면된다.
현재 네이버에 리뷰이벤트 참여하면 쿠폰을 쓸수있는데,
미니 셀러드와 아메리카노를 리뷰이벤트 품목으로 받을 수 있다.
쿠폰을 다운받아서 사장님께보여드리면, 쿠폰 사용등록을 해주신다.
영수증을 받으면 리뷰작성 후 보여드리면 된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었는데,
이미 손님들이 있었고 우리가 들어온 이후에도 꾸준히 들어왔다.
다들 주말아침일찍부터 부지런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틀별하게 다이나믹한 대표적인 인테리어가 있는 건 아니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하면서 작은 공간이 작아보이지 않게 잘 되어있다.
2. 흔하지 않은 맛있는 BRUNCH MENU
내가 많은 브런치카페 중 '몬나니'를 선택했던 이유 중 가장 큰게
흔하지 않은 메뉴들이여서 였다.
다른카페를 가면 메뉴가 사실 비슷비슷 한데,
먹어보지못한 '몬나니'만의 메뉴들이 있는 것 같아서였다.
우리가 시킨 첫번째 메뉴.
' 대파크림 숏파스타 그라탕 '
대파크림베이스에 삶은 야채와 숏파스타가 들어간 그라탕이였는데,
야채가 큼직큼직해서 익힌 그라탕이였는데도 식감이 좋았고
느끼하지않고 너무 짜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의 두번째 메뉴.
' 소시지 대파 더치베이비 '
팬케이크 같지만 보다 쫀득하고 계란이 꽉찬 느낌이였다.
위에 올라간 소시지와 각종야채와 옆에 올려져있는 허니소스에 찍어먹는데
고소,달달,짭쪼롬! 다른데서 먹어보지 못했지만 아는 맛같으면서도 식감은 낯선? :)
리뷰이벤트로 받은 '미니셀러드'
어쩜 서비스로 주시는 셀러드도 작고 소중하게 내어주신다.
각종 과일과 야채, 리코타치즈가 조금 들어가있는데
메인메뉴가 양이 많아서 배터지게 먹었다.
상큼한 셀러드가 느끼하지않게 잡아줬다.
시원하고 고소한 아메리카노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었다.
맛있게 식사하고 기분좋게 리뷰 남긴덕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커피!
느끼함을 잡기 위해 따로 주문했던 ' 과일에이드 '
레몬청과 사과청을 섞어서 만든 에이드 같았다.
역시 브런치에는 커피도 좋지만, 탄산이 최고인 것 같다.
손님이 몰려서 사장님 두분께서 정말 바빠보이셨다.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친절함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메뉴가 다 맛있고 야채도 신선하고 양도 많다.
리뷰이벤트로 나오는 작은 메뉴도 신경써서 내어 주시는 점이 좋았다:)
애견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번엔 우리집 소녀랑 같이 방문해야겠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