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 카페 쿨키즈 네버다이 ' :: 금정구 장전동 애견동반 (부산대 카페)

by 하다작갸 2024. 6. 29.

 

 


#부산대 애견동반 카페

< 카페 쿨키즈 네버다이 >

- 장마 시작 전 열심히 돌아다닐 것 -

 

 

장마가 슬슬 시작한다는 소식에 제일걱정되는 건

역시나 우리 집 소녀와의 산책....

장마 시작까지 카운팅 하며 산책도 열심히 힘들게 하고,

열심히 돌아다녀본다.

 

 


# CAFE ' COOL KIDS NEVER DIE '

 

카페 외관
반려견은 테라스자리만 동석 가능하다.

 

 

 

장전동에 있던 ' 쿨키즈네버다이' 가 조금 더 접근성 좋게

부산대 카페 골목으로 들어왔다니.. 모르고있었다.

일단 카페가 모여있는 곳이지만 구석에 있어서 좋았다. 

카페 골목 테라스에 앉아 있으면

다른 가게에 있는데도 맞은편 손님들도 같은 가게에 있는 듯한 불편함이 싫기 때문...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산책 후 잠시 들렸다.

테라스에만 앉을 수 있었고,

의자위에 깔 수 있는 방석을 들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제발 모두들 펫티켓을 잘 지켜서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카페 쿨키즈네버다이카페 카운터

 

 

카운터에 턴테이블이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LP로 음악을 틀어주시는 듯했다.

양쪽 천정에 있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데, 분위기 좋은 여기에는 음악도 한몫한다.

 

우드톤과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분위기 있어 보인다.

 

밤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제 너무 더운 여름이라, 밤산책 때 다시 들려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디저트 휘낭시에
다양한 휘낭시에와 까눌레가 진열되어있다.

 

 

유명한 에스프레소바라서 에스프레소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갈증이 심했던 터라 아쉬운 대로 '아메리카노'를 선택했고,

나의 반려인은 시그니처 메뉴인 '옥수수크림라테'를 주문했다.

 

물론, 맛있어 보이는 휘낭시에 2가지와 함께!

놓칠 수 없지!😋

 

 

카페 인테리어 카페 벽 인테리어

 

카페 테이블카페 인테리어

 

 

 

과하지 않고, 차분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질리지 않을 거 같아서 한 번씩 들릴 수 있을 것 같은 카페.

 

요즘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생긴 카페들 중

2번 이상 가게 되는 건 사실 쉽지 않은 거 같다.

여러 번 들릴 수 있게 하는 카페의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여기는 앉아있으니 그냥 좋았다!

 

 

카페 음료사진

 

 

쫀득쫀득한 휘낭시에와 아메리카노 조합은 배신하지 않는다.

옥수수크림라테도 많이 달지 않아서, 

휘낭시에와 같이 먹는데 물리지 않고 괜찮았다.

 

애견동반카페나의반려견
꼬질꼬질 강아지도 편히 쉬었다 갑니다 : )

 

 

옅은 바람도 솔솔 불고,

시원하고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사랑하는 존재들과 앉아있으니 행복 그게 뭐 별거 인가 싶다.

 

시그니처 음료

 

 

깜빡하고 산책 후 물그릇을 두고 와서 난감했는데,

감사하게도 종이컵에 생수를 담아주셨다.

종이컵이 테이크아웃잔이라 너무 죄송했다.

 

카페 입간판

 

 

 

부산대 근처 카페들은 전포카페들에 비해서

가는 곳 마다 몇 프로 부족해 보이고, 어설퍼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꾸준히 들리기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카페가 있어서 좋았다.

 

오늘도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이번 여름 장마는 별 탈 없이 모두들 무사히 잘 넘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