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삼방동 애견동반 대형카페 '
[ 유유유 (UUU) ]
급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8월의 마지막 여름휴가를 즐겨보자 해서,
김해를 놀러 가게 되었다.
숙소를 가기 이전에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하려고 들렀다.
- 가게 운영정보 -
연중무휴
평일 06:30 ~ 21:00
주말 10:00 ~ 21:00
애견동반 가능 : 테라스 / 1층 매장내부만 가능
경남 김해시 인제로 450 1, 2층
카페 유유유 바로 옆집이 큰 냉면집인데 주차장이 붙어있어서 조금 헷갈린다.
카페 바로 앞 주차장에 가면
더운 날씨에 주차를 사장님께서 안내하시기 위해 밖에 나와계신다👍
주말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워낙 많아서,
차키를 두고 내리면 사장님께서 알아서 빼고 자리에 넣어주신다.
커피 먹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데,
앉아있다가 차 빼주러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다.
주차장에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길.
물에 둥둥 떠다니는 귀여운 물놀이 장난감들.
1층에 들어서면 오른편에는 큰 음료 만드는 바와 주문하는 카운터가 있었고,
디저트 진열이 되어있었다.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베이커리를 주문해 놨다고 해서
우리는 음료만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더운 여름이지만 햇빛이 들지 않게 그늘로 자리가 되어있어서,
테라스에도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1층에만 애견동반이 가능한 점 참고해야 한다.
뭣도 모르고 2층 가서 강쥐랑 앉아있다가 뒤늦게 알고 급하게 내려왔다.
2층에 올라오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2층에 모두 앉아있었다.
1층이 널 널 해보인 이유가 2층에 모두 있어서였나 보다.
카페 대부분의 자리가 큰 통창이 있었는데,
앞에 막히거나 다른 건물이 있지 않고,
앞에 있는 동산과 들판이 보여서 시원한 뷰가 보여 인기가 많은 자리들이 있는 것 같았다.
디저트와 음료들이 요즘은 웬만한 카페메뉴들이
특별할 것 없이 다 맛있게 보편화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유유유도 특별한 메뉴가 있어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중에 선택한 음료들이 전부 맛있었다.
디저트도 무난하게 맛있게, 커피와 다양한 음료들과 어울리게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시원한 공간에서, 눈앞에 푸릇푸릇한 초록색을 많이 볼 수 있고,
저 멀리 산 능선 따라 보고 있으니 눈도 좋아지는 기분.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먹으며 이런 날 초록초록한 풍경을 보는 게
큰일 같지 않아도 평소 잘할 수 없는 힐링인 것 같다.
의자들도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디자인이라 편했다.
큰 카페 일 수록 손님이 나간 테이블이나 의자 옮기고 그런부분들이 정리가 안돼서
불쾌한 적이 너무 많았는데,
카페 유유유는 그런 거 없이 직원분께서 왔다가 갔다 하시며 자주 살피는 거 같아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